최근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추세이며, 국지성 집중호우, 가뭄 등의 극단적 재해 유형에 기존 방재 대책의 한계점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재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골든 타임을 확보를 통한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조기경보체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무한정보기술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과 2020년부터 지자체에서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재해위험지구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왔으며, 어느새 기업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은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김정수 이사(ICT AI 사업 본부장)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사진 _ 무한 정보기술 김정수 이사 (ICT AI 사업 본부장)
Q. 조기경보시스템은 얼마나 수행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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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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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행했던 시스템 개발사업과는 많이 달랐어요. 개발에 필요한 스킬은 기본이고, 수자원, 계측, 통신, 네트워크, 침수 알고리즘 적용과 같이 생소한 분야를 공부해가면서 접근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CCTV 영상을 우리 시스템에서 연계해서 보여줘야 하는데, 전용망과 행정망을 연결하는 부분에서 망 연계 솔루션이 필요하고, VMS 라이센스 구매 등 기존 사업에서는 지자체에 인프라를 이용하던 것들이 이번 사업에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 후 여유분이 없으면 구매하면서 세심하게 모든 것을 챙겨야 했어요. 이런 케이스가 지자체마다 다 다르고,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도 많더라고요. 이제는 사업을 시작하면 인프라 먼저 챙겨 봅니다.
사진 _ 무한정보기 김정수 이사 (ICT AI 사업 본부장)
Q. 우리 회사에서 짧은 시간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주력이 되었는데요.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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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IoT 계측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매출 없이 개발이 가능하냐는 제안이 시작이었어요. ㈜이도에 계측기였는데요. 당시 재해위험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 중 스마트빅보드 개발 경험이 있다 보니, 어려운 일이 아니었고 같이 하자고 결정했었죠.
이듬해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계속해서 나온다는 정보를 듣고 우리의 스마트빅보드 기술과 계측정보 수집 기술을 접목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했어요. 다행히 밀양시, 상주시 등의 지자체 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하면서 주요 사업으로 발돋음했죠.
그러나 일반 용역으로 바라보면 안 된다는 결정에 의해서 재난재해 조기경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인 ‘Aimaps-EWMS v1.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고, 관련된 기술을 특허로 출원하고 등록 대기 중입니다.
또한 얼마 전에는 계측업까지 등록하면서, 조기경보시스템을 단순한 시스템 개발로만 보지 않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지자체의 자연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사업”과 강원도 내의 16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조기경보시스템의 통합 역할을 하는 “강원도 조기경보 상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수리수문 분석을 통하여 도시침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재해 재난 상황을 대응하는 통합 솔루션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무한정보기술 ‘Aimaps-EWMS v1.0’ GS인증 1등급 획득
Q. 끝으로 목표가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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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장마는 국지적으로 비가 많이 오는 현상이 있는데요. 특히 우리가 도입한 위험 지구는 비예보가 있으면 항상 바라보고 있거든요. 얼마나 비가 왔는지, 계측정보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요. 모두 비 피해 없기를 바라고요.
어느 지자체 담당 주무관이 “이 많은 예산을 들여서 없었으면 못 구할 한 사람을 구할 수 있으면 된 거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무한정보기술의 시스템이 도입된 지구에서는 한 사람의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좋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소박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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